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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沢市新林公園】緑豊かな公園に移築された、格式の高い古民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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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시 신바야시 공원】푸르른 공원으로 옮겨 온 격조 높은 옛 민가

후지사와 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1km. 푸른 계곡 사이에 펼쳐져 있는 후지사와시 신바야시 공원에는 에도 시대의 나가야몬(長屋門)과 옛 민가를 옮겨 보존하고 있습니다. 문 양옆에 나가야(長屋; 방)을 갖춘 나가야몬은 일본의 전통적인 문 형식 중 하나입니다. 그 디자인이나 구조는 집의 격식 등에 따라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후지사와 시내에 있던 후쿠하라(福原) 가에서 이전해 온 것으로, 건축 연대는 에도 시대 후기입니다. 당당하고 풍격있는 문 앞에 서노라면, 사극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착각이 들게 됩니다. 나가야몬을 지나 우메바야시 잔디광장 속으로 들어가면, 그 앞에 또 한 채의 옛 민가가 보입니다. 에도 시대 가라사와 촌에서 대대로 나누시(名主; 촌장)을 맡아 온 고이케(小池) 가의 건물로, 1841년(에도 시대 후기)에 건설되었습니다. 모임지붕 형태의 초가지붕, 흙담, 주춧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4.5m 길이의 시키다이(式台; 현관마루)와 어엿한 자시키(座敷; 손님방)을 갖추고 있어 나누시의 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마(土間)에는 과거 천장의 대들보로 사용되었던 목재가 놓여 있습니다. 놀랄 정도로 단단하고 튼튼해, 잠깐 쉬는 용도의 벤치로 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로리(囲炉裏)에는 냄비 등을 걸어둘 수 있는 갈고리인 “지자이카기(自在鉤)”가 매달려 있는데, 여기에 자주 쓰이는 디자인이 바로 물고기 모양입니다. 불을 사용하는 장소이다 보니, 화재가 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물과 관련 있는 장식품을 걸어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밤이고 낮이고 이로리에 불을 지폈는데, 거기에서 피어오른 그을음이 초가지붕의 틈을 메워 썩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이로리를 사용하지 않으니, 주말마다 도마에서 불을 지펴 그을음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당에는 우물과 두레박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설비를 이용해 물을 길어올렸습니다. 공원 내에 있는 “가와나 호수”는 조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물총새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전체 길이 1.5km의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으니, 제철의 꽃들을 감상하며 산책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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