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한정은, 메이지 시대에 활약한 구로다 나가나리(나가시게) 후작의 별저로서, 1906년(메이지 39년)에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오다와라마치(현·오다와라시 미나미마치)에 지어졌습니다. 구 오다와라성 산노마루 외곽 토루의 남향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화창한 날은 도리에서 마쓰루 반도나 오시마를 바라보는 사가미만과 하코네산을 일망할 수 있습니다. 건물은, 격식 바르지 않는 수기야(스키야)풍의 구조로, 히라야와 2층가가 이어져 있습니다. 건물 내에는 판화 襖나 망대조 천장 등 뛰어난 디자인도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청한정은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또, 현재는 오다와라시의 시설로서, 2010년부터 일반 공개되고 있습니다.
정원과 사가미만을 바라보면서 커피와 말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병설. 사계절에 맞춘 기획전이나 콘서트 등의 이벤트도 부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