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이노우에 아키코
프랑스인 아티스트 크리스천 리조는 안무가, 조형 작가, 디자이너, 뮤지션, 무대 미술가, 오페라 연출가 등 여러 얼굴을 가진다. 최근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에서 비디오전 「너는 거기에 있어?」의 큐레이션도 맡아, 이번은 KAAT 가나가와 예술극장에서 상연된 댄스의 구성·안무·무대 미술을 다루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전문화 지향이 진행되는 요즘, 이 정도까지 다방면에 걸친 활약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그의 일본에서의 최초의 활동력으로서 2004년 가나가와현민 홀 갤러리에서의 「댄스를 둘러싼 풍경전」을 들 수 있다. 거기에 전시된 "100% Polyester-objet dansant á definer n°34 (폴리에스텔 100% 춤추는 물체)" 흔들린다”라고 하는, 확실히 설치와도 댄스라고 부르는 작품.그런, 컨셉츄얼 한편 장르 횡단적인 멀티 가득이 이번 작품에도 발휘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이번 댄스 공연의 주요 테마는 "멜랑콜리가 감도는 자기로부터의 추방" .
여기에서 다이제스트와 리조의 코멘트를 볼 수 있다.
동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대 위의 요소로는 댄스, 음악, 세트, 조명이 있으며, 세트는 직사각형 상자 만. 소품으로 돌 롤러·문자·배낭·식물·책 등이 있어, 세트의 상자가 분해되어 형태를 바꾸는 것으로 무대 공간을 미묘하게 변화시켜 가는 구성이었다.
댄스와 음악은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데 반해 카티 올리브가 다루는 조명은 미니멀에 빛과 그림자를 연출하고 있었다. (매우 아름다웠다!)
회장에 발을 디디면...
개연 전부터 이미 긴 상자 위에 켈렘이 앉아 있다. 슬픈 표정으로, 입상과 같이 걸린다는 편이 어울릴지도 모른다.
(c) Marc Domage
자료에 의하면, 그가 입고 있는 것은 리조의 사복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어나는 행동도 모방하는 것으로, 과거의 자신을 켈렘의 신체에 투영해, 개체체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신체적 추방을 실현한다고 하는 일종, 복잡한 메타 구조가 되고 있다. 관객으로서는, 무대 위의 켈렘과 객석의 리조, 2명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러 시퀀싱이 분단하지 않고 이어지는 댄스에 노이즈, 클럽 뮤직, 인도 음악, 일본 목소리에 의한 음악 등 다양한 소리가 때때로 좌우로 빵을 흔들면서 때로는 별도의 음악이 겹치면서 싱크로 간다. 배낭 속에서 음악이 들릴 수도 있고, 공간적인 소리의 사용법이 인상적이었고, 소리를 쫓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의식이 춤을 추는 것 같은 감각을 맛보았다.
(c) Marc Domage
그리고, 켈렘 자신에 의해 무대 위에 배치된 HERE의 문자.
이것은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지만, 최종적으로 거기에 「T」가 더해져 「THERE」가 된다. 그 물리적 또는 정신적 거리를 단 한 글자로 표현한 엔딩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대상에는 천천히 템포로 멜랑콜릭한 여성의 목소리에 커버된 90년대 앙셈, 닐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이 울려, 여운을 남기면서 막이 있다.
무라토
알비노
모스키트
리비도
종연 후에도 카트 코번의 가사가 계속 울려퍼진다.
55분간의 솔로댄스는 순식간이었다.
그런데, 이 댄스 공연의 타이틀 「Sakinan Göze Çöp Batar 」(슛되는 것은 지키고 있는 분의 눈이다)은 터키의 속담이라고 한다. 터키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왔다가 직역하면 "주의깊은 눈에 쓰레기가 떨어진다"가 되어 소중히 하고 있는 것에 한해서 재난에 맞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타이틀을 제안한 것은 댄서의 켈렘 자신이라고 한다.
작품을 보는 것은 언제나 누군가의 소중한 것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준다.
그리고 이번은, 대성황에서 막을 찍은 요코하마 프랑스 월간의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이 귀중한 기회에 입회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해, 리포트를 마무리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