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특집 이벤트
일본에서 맞는 봄은 일본을 방문하는 가장 인기 시즌 중 하나이며, 가나가와 현 물론 예외는 아닙니다. 3월은 따뜻한 날씨와 일본 벚꽃의 상징적인 면을 모두 가져와 사람들을 겨울잠에서 벗어나게 하고 일본의 자연미를 탐험하도록 돕습니다.
여기서 매년 이맘때쯤 놓치지 말아야 할 시즌 축제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가나가와 지역 몇 곳을 둘러보겠습니다.
가나가와의 벚꽃
이미지 제공: 가마쿠라시 관광협회
고토쿠인
고토쿠인은 거의 아무런 소개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13.35m 높이의 인상적인 대불상은 사찰을 정신적인 명승지이자 가나가와 방문객들에게 인기 관광지 역할을 합니다. 봄에는 대불상이 벚꽃을 배경으로 또 다른 위엄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4월 중순부터 말에 가마쿠라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은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에서도 야부사메(홀스백 아처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다와라 매실 축제의 주요 장소인 소가 플럼 그로브는 3만 5천 그루의 매실나무가 일제히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초대합니다. 그로브는 베쇼, 하라, 그리고 나카가와라를 포함한 세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다와라에 온 분들은 홀스백 아처리, 오다와라 랜턴 댄스, 그리고 시시마이와 쇼노마이 같은 다른 공연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은 유가와라의 마쿠야마 공원까지 조금 더 남쪽으로 가셔서 유가와라 자두 축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4,000개의 빨간색, 하얀색 자두가 피어 우메노엔의 밤에 불을 밝혀 뒤덮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 외 가나가와 벚꽃 축제를 위해, 마쓰다 벚꽃 축제, 미우라 카이간 사쿠라 축제, 하코네의 미야기노 사쿠라 그리고 사가미의 산센 공원에 들러보세요.
가나가와의 봄 이벤트
이미지 제공: 요코하마 노 극장
봄의 노 연극
요코하마의 노가쿠도는 3월 13일 요코하마 교겐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오제쿄(‘물고기 설교’)와 가네노네(‘종소리’) 공연을 포함한 여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후 3월 22일에는 시미즈(‘더 나은 근무 환경을 위한 하인’)와 세쇼세키(‘킬링스톤’)의 노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