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 오다와라
순전히 성곽 마을이라고 여겨지는 오다와라는 진정한 문화 경험을 찾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선보입니다. 한때 에도(현 도쿄)와 교토 사이의 옛 도카이도 도로를 따라 있는 우체국의 본거지였던 오다와라는 또한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킨 하코네 지방의 주요 관문으로 여겨집니다. 예술, 공예품과 전통 음식부터, 오다와라는 어느 누구든지를 위해 무언가를 제공하며 도쿄에서 단 90분 만에 편리한 고속열차(신칸센)정차장으로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오다와라 산노마루 홀
오다와라 산노마루 홀은 사람과 그 결과로 생길 수 있는 기회들 사이의 연결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2021년 9월 초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다와라 성이 당당히 내려다보이는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최첨단 퍼포먼스 시설도 59년간의 지역사회 봉사 끝에 2021년에 문을 닫은 근처의 오다와라 시민회관의 유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다와라 산노마루 홀의 메인 홀은 토종 오다와라 목재를 사용한 처마, 맞춤 벽 타일, 그리고 요시자와 카즈오가 교토에서 디자인한 무대 커튼 덕분에 그 자체가 예술 작품으로 여겨질만한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커튼이 막을 올릴때면, 객석 손님들(최대 1,105석)은 야외 로비에서 보는 오다와라 성의 전망은 물론이고, 이곳에서 주최하는 공연에서 흠잡을 데 없는 음향 효과를 기대합니다.
보다 넓은 시설은 3층에 걸쳐 있으며, 서쪽 입구까지 열린 로비가 지역 마을과 내부 전시 홀을 연결시킵니다. 내부에는 '크레이티브 복도’, 방음실과 스튜디오 및 대중들이 만들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2차 공연장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홀을 연결하는 갤러리 복도는 지역 시민들이 본인만의 예술적, 문화적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현대적인 시설은 오다와라 성 공원의 남동쪽 코너 근처에 있는 메가네 다리와 우마다시 문 바로 길 위에 있고, 오다와라 역에서 도보 13분 거리에 있습니다. 도시의 어느 문화 투어를 보기위해 내리셔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답니다.
오다와라 방문자 센터
오다와라 산노마루 홀의 예술 문화 센터 옆에는, 오다와라 산노마루 홀과 연결되는 계단과 테라스, 그리고 분수가 있는 야외 이벤트 공간인 니기와이 광장을 내려다보는 카부라기몬 문이 보이는 오다와라 방문자 센터가 있습니다.
2021년 7월에 문을 연 1층의 관광 정보 센터는 오다와라 성 자체와 같은 지역 관광 정보뿐만 아니라 마을 탐방 및 실제 워크샵에 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뮤지엄 샵에서는, 여러분은 지역 오다와라 아티스트들이 만든 상품을 세일 판매하고 있으며, 2층에는 관광을 잠시 쉴 수 있는 자유공간 휴게소가 있습니다.
카페 산노마루 (오전 10시~오후 5시)는 아름답고 미니멀하게 디자인된 세련된 인테리어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과 오다와라 투어의 다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반 음료뿐만 아니라, 카페는 킨지로 카페 & 그릴과 쇼쿠라쿠안 호토쿠와 같은 지역 브랜드와 협력하여 도시락, 젤라또 그리고 다른 시즌 상품들을 포함하여 음식들의 라인업을 제공합니다.
오다와라 성
오다와라 시의 상징인 이 성은 아마도 도쿄에서 90분 이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본 동부 간토 지방에 있는 일본 성의 가장 좋은 예일 것입니다. '원조'는 아니지만, 오늘날의 오다와라 성은 1960년에 충실히 재건되었고 2016년에 추가적인 보수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1590년 오다와라 공성전에서 강력한 호조 씨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군대에 항복한 과정을 포함한 성의 역사에 대한 전시회가 있습니다. 성탑은 성곽을 내려다볼 수 있고, 재건된 성문과 봄에 피는 벚꽃과 함께 바다의 사가미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 주변에는 닌자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오다와라 성 역사 박물관도 있는데, 그곳에서 여러분은 후마 닌자 그룹과 여러 상호 작용 구역에 걸친 그들의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토키와기 문 사무라이 박물관은 방문객들에게 사무라이의 세계, 그 당시 사용한 갑옷과 무기, 그리고 갑옷을 입어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원 동쪽에 있는 우마다시몬 문은 성 공원 입구의 정문이며 오다와라 산노마루 홀에서 도로 바로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마보코 거리
카마보코는 1115년 (헤이안 시대) 어부들이 인근의 사가미 만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가져와 가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 지역 오다와라 명물입니다. 종종 일본 어묵이라고 불리는 이 독특하게 조리된 어묵은 산간 하코네 지방의 신선한 샘물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고, 동시에 료칸은 어묵의 초창기 동안 제품의 대중화 과정에 기여했습니다.
30개가 넘는 전통 가게가 있는 카마보코 거리는 일본의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오다와라, 하코네, 시즈오카 현을 잇는 고대 도카이도 길인 하코네 하치리를 따라 등록문화재로 분류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카자마쓰리 역까지 두 정거장(7분 소요) 이동하시면 카마보코를 가장 오래 생산해온 지역인 스즈히로에게 도착하게 됩니다. 스즈히로 카마보코 마을에는 상점, 카마보코 워크샵을 제공하는 박물관, 레스토랑 및 스즈나리 시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