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세기를 사는 광언사의 히노 무대
Vol.10 「로쿠지조」 워크숍
大藏教(노락사 광언 법)
체육관에서는 바다와 산이 보인다.
훌륭한 위치 속에서, 나는 아이들과 함께 신작 광언에 임하고 있었다.
이번 테마는, 그 토지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광언으로 완성하는 것. 소재가 된 것은 「로쿠지조」.
옛날, 전님에게 말해 비를 걸려고 한 아이들이, 실수로 실장에 물을 뿌리면 비가 내렸다는 단순한 이야기다.
거기서 조금 각색을 더해 「아이들이 빗자루의 춤을 춤추고 있으면, 끌려 지장도 춤추기 시작해 버린다」라고 하는, 아무래도 광언다운 결말로 했다.
우선은 대본을 건네주고, 발성과 소작의 연습.
처음에는 긴장하고 있던 아이들이, 조금씩 익숙해져 릴렉스 해 온다. 그러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몹시 나오는데 사람 앞에서는 좀처럼 낼 수 없다) 아이도 조금씩 낼 수 있게 되어, 미소가 많아져 대사도 제대로 기억해 주었다.
다음은 광언으로서의 움직임.
광언의 연기는 모두 ‘형’이 정해져 있다. 선생님께 배운 거리를 기예로 닦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나는 멈췄다.
아이들과 함께 “신작”에 임한다면, 정해진 “형”으로부터 들어가는 것은 중요한 것일까?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형」에 묶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느낀 나는, 지장의 포즈나 표현의 방법을,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결정시켰다. 그들에게 자주성과 창의성을 요구하고 움직이고 싶도록 움직여 달라고 한다. 그것을 우리가 「형」에 정리해 가르치는, 같은 상태.
아이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정답·부정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낸 아이디어에 다가가, 인정, 이끌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한 움직임을 '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쁨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무대에 섰을 때의 아이들의 미소와 진지한 표정이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많은 미소를 받고, 함께 보낸 3일간은, 나에게 있어서 바꿀 수 없는 시간이 되었다.